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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생각
깁슨 기타
부대찌개라는 요리가 있다. 김치찌개의 맛도 있고, 고추장찌개의 맛도 있고, 라면의 맛도 있고, 두부찌개, 햄찌개, 하물며 레시피에 따라 된장찌개의 맛도 있다. '깁슨 스튜디오' 라는 기타가 있다. 락도 있고, 블루스도 있고, 메탈도 있고, 재즈도 있다. 우리가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부대찌개만 먹고 사는 인생을 거부하는 느낌처럼. 그런(?) 느낌의 기타이다. 비교가 좀 잘 못된 부분은, 식사야 한끼에 집중되지만, 기타는 음악 인생의 줄기로 고민하는 악기라는 것. 그런의미로, 절대로 깁슨 스튜디오 모델을 디스(?)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 포스팅을 읽는 뮤지션들은 이해해 줘야 한다. 디스가 아니라는 점은, '이 기타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돼! 쓰레기야!' 가 아니라,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땐..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