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iixoV-iPfBmbN_oxYuxvD7HcYekPvepr7NGyhzMlS5k 미드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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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중심에서 혼란을 외치다

미드소마

by 야미나미레오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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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소마 포스터 - 이미지출처: 네이버

 

이 미드 소마 속 씬은 늘 밝고 아름답다.

 

그 밝고 아름다운 풍경 속엔, 문화와 종교, 혹은 전통성의 가치관에 잔혹함과 끔찍함이 있다.

 

과연 문화나 전통으로서 인정받아야 할 행위들인 것인가.

 

아니면 그저 잔혹한 인간들의 산물인 것인가.

 

아니면, 

 

정말 생존의 문제로서 생겨난 문화인 것인가.

 

그저 두려움이 만들어낸 잔혹함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고려장' 이라는 '법'이 있었다.

 

'법'과 '규율'은 누가 어떤 가치관으로 만드는 것인가.

 

그 '법'과 '규율'이 습관화 되고 전통화 되면,

 

인간은 어떠한 집단을 이루게 되는가.

 

'생명'의 위대한 가치는 '법', '규율', ', 풍습이나 문화' 아래에 있는 것인가.

 

마지막 주인공 대니의 '선택'을..나 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잘못된 전통과 문화, 가치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중에 그 속에 속하게 되는, 

 

주인공 대니의 심경변화는 무엇 때문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죽는가'

 

문화, 종교, 가치, 신념은 무엇을 위해 피어나는가.

 

진흙에서 피어난 꽃의 뿌리가 멀쩡할 수 있는가.

 

멀쩡한 곳에서 피어난 꽃을 진흙에 심으면 제대로 자랄 수 있는가.

 

나는 그 마을에서 '제정신'으로 살 수 있을까.

 

그들과 동화되지 않을까.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속에 숨은 잘못되고 잔혹한 가치를 눈치채지 못한 건 아닐까.

 

 

 

 

 

 

 

 

이 모든 궁금증이 생기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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