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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생각
장수 막걸리
본인은 20대 중반 부터 현재까지 매일 술을 마셨다. 많던 적던, 매일 마셨다. (하루, 이틀 의도적으로 안마신 적도 있지만,) 처음에는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왁자지껄 떠드는 술 자리들의 분위기가 좋아서 마셨었으나, 어느 순간,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버릇이 생기더니, 거의 매일 밤마다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이 습관이 돼 버린 것이다. 습관. 이라기 보다는 5~6년전 충격적으로 알게 됐던 것은, 내게 '알콜 의존증' 이 있다는 것인데, - 중독까지는 아니고 - 그도 그럴것이, 밤에 술에 취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를 상담해도 나를 의지박약 병신 취급을 했지만, 좋은 사람들이라서 내가 그들의 멱살을 잡진 않았다. 어째튼 각설하고 이 포스팅은 '막걸리' 라는 주종에 관해..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