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iixoV-iPfBmbN_oxYuxvD7HcYekPvepr7NGyhzMlS5k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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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중심에서 관심사를 외치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오해와 진실

by 야미나미레오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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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도 오르는 요즘 아무리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부양가족이 있다면 부업이 절실한 처지는 많은 사람들이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중에 제일 만만해 보이는 것이 바로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부업일 것이다. 물론 배달의 민족 배달 파트너도 있을 것이다. 

결론만 말해보자면, 적절하게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무리 없이 배달 파트너 알바를 한다면 도움이 되는 부업이다.

 

 

1.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는 열심히 할수록 수익성이 높다.

 

이것이 가장 첫 번째 오해일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물리적인 시간이 존재하고 물리적인 체력도 존재한다.

게다가 배달 수단을 오토바이로 하는가 걸어서 하는가 자동차로 하는가에 따라 피로도가 전부 다르다.

물론 시간과 체력을 쏟아부으면서 오래 하면 할수록 수익성은 좋겠지만, 배달이 들어오는 시간도 정해진 시간들이 있는 이상 원하는 수익성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부업이다.

 

 

2. 자동차로 하면 편할 것이다.

 

일단은 자동차와 도보, 그리고 자전거로 경로를 검색하면 어떤 수단이냐에 따라 전부 길이 다르다.

그래서 보통은 자전거도 아닌 자동차도 아닌 오토바이로 배달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인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서는 피로도가 엄청나다.

그렇다고 자동차로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를 할 경우에, 아파트 진입이나, 아파트 동 찾기, 혹은 좁고 엄청난 경사의 언덕길등을 만나면 이 역시 피로도가 어마어마하다.

아무래도 오토바이보다는 자유롭지 못해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동을 찾는다거나 상가건물 중앙에 있는 건물에 진입해야만 할 때는 피로도가 상당할 것이다.

 

 

3. 본사의 갑질이 심할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인데, 사실 쿠팡도 눈치를 보는 쪽은 고객 쪽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의 눈치도 본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고객도 파트너들도 쿠팡에 돈을 벌어다 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말하기가 조금 조심스럽다.

예를 들면 고객의 취소요청이 들어오면 그 배달비가 취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값이 깎이는데, 배달 파트너들에겐 억울한 일이지만 쿠팡의 입장에선 고객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이런 상황에선 5~9천 원 벌자고 2~3만 원이 깎이게 되는 상황이 되는데, 본사의 갑질이라기보다는 제대로 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배달 파트너 입장에선 열불이 난다. 

 

 

이 외에도, 주소를 제대로 적지 않은 고객으로 인해 피해 보는 배달 파트너들의 상황과, 사고 시 보험처리 문제라던가, 배 달지에 도착했는데 응답이 없는 고객이라던가 등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겠다.

 

행여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몇 달은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노느니 염불 왼다고, 뭐라도 해서 돈을 벌어보고 구조적, 시스템적인 문제를 겪어보시면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이다.

 

참고로 이런 배달 파트너들을 위한 '라이더 유니온'이라는 조합이 있는데, 배달 파트너들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부조리한 시스템에 묶이는 것을 경계하는 조직이다.

무작정 배달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조합들의 활동들도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실제로 이 조합원들의 활동 덕분에 많은 것이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

 

수수료부터 배달을 배정받는 불공정이랄지, 점수가 깎여서 불이익을 당하는 배달 파트너들 등등.

 

어쨌든 이런 조합들로 인해 배민이나 쿠팡의 시스템도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고, 서로 상생하는 올바른 과정이 아닐까 싶다.

 

혹시 이런 배달 파트너 부업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참고해 보시고, 결론적으로는 배달은 오토바이로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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