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사용했던 노트북이 바로 LG Z45 모델의 노트북이었다. 이것도 내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누나가 쓰던 것을 받아 사용했던 것인데, 문득 이게 몇 년 째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10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기판 고장으로 외부 키보드를 쓰는 것 빼고는 아직 짱짱하다.
LG가 이렇게 노트북을 잘 만들었었나 싶을정도로 원 없이 써왔던 것 같다. 물론 최신 게임들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내가 하려 하는 작업용 노트북으로서는 진짜 오래 잘 사용한 느낌이다.
물론 지금 이 포스팅도 이 노트북으로 하고 있다.
내가 이 오래된 LG노트북으로 해온 작업들을 돌이켜보자면,
1.영상 작업
일단 말도 안 되게 이 노트북으로 영상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몇 년 전 작업이었기에 가능했을 수도 있지만(그때는 4K라는 개념도 없었다.) 그래도 풀에이치디 영상을 그렇게나 많이 만들었다는 점은 정말 고생했다며 노트북의 어깨를 토닥 거려 주고 싶다.
당시에는 베가스(Vegas)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는데, 현재는 프리미어를 사용해서 그 후에 이 노트북으로 영상작업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간단한 영상 작업은 지금도 가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음악 작업
더 놀라운 점은 이 노트북으로 싱글을 두 장이나 발매했다는 점이다. 전부 이 노트북으로 작업을 했으며, 물론 외부장비, 오다오 인터페이스나 마이크 등은 따로 구매한 제품들을 사용했다. 하지만 큐베이스(음악을 만드는 프로그램)를 그렇게 원활하게 돌렸다는 건 역시 LG 노트북이 이 정도라고?? 하며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속 안에서는 그만 하라고 괴성을 지르고 있었을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외부 작업이 생길 땐 아직도 이 노트북을 가지고 다닌다.
처음 누나에게 받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오래 사용할 줄 몰랐는데 정말 놀랍다.
아마도 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노트북을 바꿔야겠다.(성능적으로)라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3. 디자인 작업
제일 많이 사용했던 점이 바로 포토샵 작업인데, 포토샵 정도는 지금도 너무 말끔하게 돌아간다.
(물론 사이즈가 커지면 버벅되는 건 당연하다.)
음악 생활에도 행사를 진행할 때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뿌듯함이 느껴져 포스팅을 남긴다.
이렇게 오래 정든 이 녀석을 떠나서 이제 맥북으로 갈 계획 중이라 잊지 않고자 포스팅을 남겨본다.
맥북으로 가는 이유는 단순히 영상 편집 때문이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카메라도 발전하고 영상 파일들도 점점 무거워져서 이제 더 이상 노트북으로 편집 작업을 하기가 벅차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물론 영상 작업 외에는 계속 이 녀석을 쓸 생각이지만, 아마도 맥북만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들은 소문(?)에 의하면 맥북 프로에 내장된 파이널 컷 프로가 4K 사양의 영상편집도 쾌활하게 된다고 하니 당연하게도 벌써 두 대를 들고 다닐 생각을 하면 귀찮고 피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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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맥북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을 벌게 해 준건, 이 LG 노트북의 역할이 컸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또 맥북이 10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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