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 탐구 3 - 나노 신소재

소재주 중에서 올 한 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뽑으라면 바로 나노 신소재일 것이다. 2019년 3만 원대의 나노 신소재가 눈에 선한데 어느덧 이런 떳떳한 128,300원이라는 가격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뒤숭숭하다. 이런 개인적인 아픈 사연은 잠시 두고 나노 신소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시가총액: 1조 3,918억 ▶ 순위: 알수 없음 ▶ 상장 주식수: 10,848,333

▶ 현재가: 128,300 (2월18일) ▶ 외국인보유주식수: 998,636

 

1. 기업 정보

 

나노 신소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 2000년 3월에 설립해서 금속 또는 비금속 메탈을 초미립나노 분말로 합성하고 이를 다시 고체나 액체로 만들어 제품화시키는 일들을 한다. 

예를 들자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패널 등의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생산하며 이차전지 전극에 적용되는 CNT도전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길게 하고 충전시간은 줄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배터리 차가 나오네 마네 시끄러웠던 언론을 뒤로하고 현재는 심심치 않게 배터리 차를 볼 수 있으니 나노 신소재의 주가상승은 돌이켜 보면 이상할 것이 없었다. 

 

 

2. 현재 행보

 

2022년 9월 대비 매출액은 34.3프로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1프로가 증가했다. 소재주로서는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나서 기업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하는 점은 기술을 연구하면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직접 판매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3. 앞으로의 전망

 

지금에 와서는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엔진이 달린 자동차는 점점 사라질 것으로 예견된다. 버스고 트럭이고 전부 배터리차로 가는 마당에 2차 전지나 배터리 사업은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노 신소재 정도의 회사라면 전망이 아주 좋다고 판단된다. 

 

 

• 투자자의 개인적인 생각

 

나노신소재 주식 차트

 

사실 차트를 봐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원래 주식은 차트를 보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응?)

 

우선은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고점을 찍었는데, 한동안은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할 것 같지는 않다. 

투자의 결과는 모두 개인의 선택의 몫이지만, 나는 매월 마다 반응을 보며 10주씩 모아보려 한다. 선뜻 들어가지 못했던 것에는 예전에 아주 저렴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본다면 몇년 뒤에는 거의 삼전 수준의 주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 이미, 물가로 따지면 삼전 수준의 주식이 된 거나 마찬가지겠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투자를 해 볼만한 회사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언제나 명심해야 하지만, 투자의 결과는 모두 개인의 선택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