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표백, 누런 옷 다시 하얗게 만드는 방법 Best 3

흰옷 표백에 대해 누구나 경험이 있겠지만 누렇게 변한 하얀 옷들은 버리자니 아깝고 왠지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에 계륵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물론 나의 경우만 그러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방법을 알게 된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이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다.

 

 

 

누렇게 변한 옷을 다시 하얗게 만드는 방법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각각의 방법들마다 준비해야 할 재료가 다른데, 하나는 과탄산소다이고 다른 하나는 치약이며, 마지막은 레몬이다. 

 

그럼 각각 어떻게 변색된 옷을 다시 하얗게 만드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흰옷 표백 방법_1

 

• 준비물: 과탄산소다, 약국에서 파는 흔한 소화제

 

이미 세탁소에서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표백을 오래전부터 이용해 왔다. 다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표백이 그렇게 쉽지가 않기 때문에 그 중간즈음 되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표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과탄산소다란 "과산화수소 + 베이킹소다"라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1. 소화제 네 알을 잘 빻아준다. (혹은 갈아준다.)
2. 소화제 가루들을 미지근한 물 약 300㎖ 정도에 타 놓는다. 
3. 세탁할 통에 55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세탁양에 맞게 적당량 준비한다. 
4.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4~5번 흔들며 풀어준다.
5. 세제를 적당량 넣어준다. 
6. 미리 만들어둔 소화제와 섞은 물을 전부 넣어준다. 
7. 잘 섞어준다. 
8. 표백하려고 하는 세탁물을 전부 넣어준다.
9. 세탁물을 뒤적거리고 눌러주면서 골고루 표백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10. 거품들이 사라질 때까지 10~15분 정도 담가 놓는다.
11. 온도를 조금씩 낮춰주면서 헹군다.

 

여기서 소화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효소의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표백효과는 상당히 좋지만,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다. 

 

 

 

2. 흰옷 표백 방법_2

 

• 준비물: 치약과 칫솔, 소금 두 스푼, 세제 조금

 

1. 표백이 되기를 원하는 곳에 치약을 짜서 칫솔로 발라준다.
2. 2분 정도 그 상태로 둔다.
3. 세탁량에 맞게 세탁할 통을 준비하고 따뜻한 물을 채워준다. 
4. 따뜻한 물에 소금 두 스푼과 세제를 조금 넣어준다.(세탁량이 많다면 적절하게 소금과 세제의 양을 늘려준다.)
5. 치약을 바른 세탁물을 넣고 잘 불려준다.
6. 치약이 발라진 부분을 잘 비벼준다.
7. 미지근한 물로 잘 헹궈준다. 
8. 햇빛에 말려준다.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위 소금 두 스푼의 양은 한벌일 경우의 이야기이며 두세 벌이 된다면 서너 스푼으로 조절해 주시면 되겠다. (너무 많이 넣는 개념은 아니다.)

 

 

 

3. 흰옷 표백 방법_3

 

• 준비물: 레몬

 

1. 냄비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끓여준다.
2. 레몬을 조각조각 잘라준다.
3. 세탁물을 냄비에 넣고 레몬도 같이 넣어준다. 
4. 불 온도를 낮추고 5분간 잘 저어주며 끓여준다.
5. 냄비의 물을 버리고 셔츠를 꺼내서 몇 분 간 식혀준다. 
6. 평소 세탁하듯이 세탁기로 세탁한다. 

 

레몬이 있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 방법 모두 효과가 있으며 세탁물 상태에 따라 효과에 대한 차이 또한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입을 수 없을 정도의 떼가 낀 흰 옷들을 입을 수 있을 정도까지는 표백을 해주니 흰옷 표백 효과는 확실하다.

 

 

 

 

<결론>

 

오늘은 흰옷 표백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도하기 편한 방법으로 집에서 꼭 시도해 보시길 바란다. 혹시 위 세 가지 방법들이 전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어떤 다른 현상으로 인해 변색이 된 것일지 모르니 가까운 세탁소에서 상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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