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영양소 차이는 어떻게 될까? 어떤 것을 선택해야만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일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짜장면과 짬뽕의 차이와 비슷한데, 국물이 있는가 없는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글을 포스팅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을 8할 정도 더 좋아하지만, 최대한 형평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서 자료 위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1.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차이점 알아보기
영양 정보 | 물냉면 | 비빔냉면 |
사이즈 | 1인분 (510 g) | 1인분 (160g) |
열량 | 545 Kcal | 450 Kcal |
탄수화물 | 120 g | 97 g |
설탕당 | 18 g | 20 g |
단백질 | 11 g | 14 g |
지방 | 2.1 g | 트랜스, 포화 지방 모두 0 g |
콜레스테롤 | 0 mg | 0 mg |
나트륨 | 2,350 mg | 1,494 mg |
<자료 출처 - 네이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1인분의 양이겠다. 물냉면이 510g인데 비해 비빔냉면이 160g이라는 것은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보인다. 왜 그런지 굳이 생각해 보자면, 물냉면은 국물이 들어간 무게까지 포함일 것이고, 비빔냉면은 국물이 없으니 그램수에 차이가 나는 것 일지 모르겠다. 어쨌든 먹으면 둘 다 비슷한 포만감이지만 말이다.
그다음으로 따져볼 것은 칼로리인데, 여태껏 비빔냉면이 칼로리가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반대였던 것이 인상적이다. 약 100Kcal 정도로 차이가 나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다. 물론 물냉면의 국물을 다 먹지 않는다면 칼로리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탄수화물은 물냉면이 120g, 비빔냉면이 90g으로 물냉면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면의 양이 똑같다면 이 탄수화물의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면과 계란, 오이가 기본적으로 두 냉면에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소에서 차이가 나려면 역시 국물인 듯싶다.
설탕당은 비빔냉면 쪽이 더 많은데, 이는 비빔냉면에 들어가는 양념장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단백질 또한 3g 차이로 비빔냉면이 더 많다. 이것 역시 양념장에 차이가 아닌가 싶다.
다음은 지방인데, 비빔냉면은 모든 지방이 0g으로 표기되고, 물냉면은 2.1g으로 표기되어 있다. 아마도 육수의 차이인 거 같은데, 육수에 탄수화물과 지방이 동시에 들어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두 냉면 모두 0g으로 표기되었다.
나트륨은 물냉면이 거의 두 배정도 많게 표기되어 있다. 그렇다면 물냉면의 육수에 지방과, 탄수화물, 그리고 나트륨이 들어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육수, 다대기 레시피 | 물냉면 | 비빔냉면 |
소고기를 우린 육수 | 고기에서 우러 나오는 지방이 있다고 생각하면 지방의 양은 이해가 되는데 단백질이 비빔냉면이 더 좋은 이유를 모르겠다. |
비빔냉면에는 육수가 들어가지 않는다.(요즘은 육수가 들어가는 버젼도 많이 있지만) |
사과, 배, 대파, 마늘, 양파, 생각, 고춧가루, 설탕, 물엿 |
다대기는 북한식 냉면이 아닌 이상 물냉면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비빔냉면과 비슷한 양이 들어간다고 치자. |
2. 더 좋은 선택은?!?!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미리 밝힌다.
영양소적으로 봤을 때, 단일 메뉴로 먹어야 한다면 그냥 그날의 기분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지만 다이어트를 염두하고 있다면 비빔냉면을 추천드린다.
어떤 분은 "물냉면을 먹고 국물을 남기면 되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겠지만, 면의 양이 같다는 전제라면 그리고 면은 전부 먹는다는 전제라면 칼로리가 낮은 쪽을 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냉면을 후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앞의 메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먹은 후에는 비교적 단백질이 낮은 물냉면을 섭취하여 단백질 과다 복용을 피해 주는 것이 좋겠고(과다복용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미미하지만), 찌개나 짬뽕, 가락국수(우동)이나 빵, 비빔밥 같은 나트륨이 많은 식품을 먹은 날에는 비빔냉면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3. 결론
형사들 사이에서 "칼도 나눠 맞으면 산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여럿이 나눠먹으면서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1인분의 양이 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민들의 비만율이 줄어들고, 의미 없이 도살되는 짐승들의 숫자도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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