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내시경의 본질, 헛소리와 부작용. 과연 나는 어떨까? (Feat. 후기)

수면 내시경에 대한 헛소리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이나 내시경 검진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실 거라고 알고 있다. 그럴 걱정하실 필요 없는 것이 여태 주기적으로 수면내시경을 통해 검진을 받아 온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 물론 본인은 의료계의 종사자가 아니며, 순도 100퍼센트 경험에 의한 이야기임을 밝힌다. 

 

 

 

수면 내시경의 본질

 

기본적으로 수면 내시경은 말 그대로 수면마취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절감시킨 후 환부를 검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환자는 수면 상태로서 의식이 없고 깨어났을 때야 비로소 검사가 끝났다는 것을 인식한다. 

 

• 수면 내시경 역시 마취의 일종이다.

 

수면 내시경 역시 마취의 일종이기에, 극단적인 양을 투입하면 환자의 몸에 좋을 것은 없다. 

간혹, 수면 마취 도중 깨어나서 고통스러웠다는 후기들이 있는데, 이런 병원들이야 말로 "좋은 병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본인 역시, 수면 마취 도중 깨어난 적이 있는데(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깨어날 당시는 괴로웠지만, 좋은 병원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직도 그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다. 

 

 

 

• 수면 내시경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자고 일어나면 검사가 끝나있다는 것이다. 이 장점은 그 어떤 단점(수면 내시경의)에도 비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수면 내시경 중 깨어나 보았던 경험으로서, 수면 마취 없이 검사를 받는 것은 정말로 고통스럽다. 

 

 

 

 

수면 내시경 중 헛소리

 

 

많은 분들이 수면 내시경 중 자신이 헛소리를 할까 봐 두려워하시는데, 경험상 말씀을 드리자면, 깨어나서 헛소리를 할 정도로 마취를 하는 병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된다. 

 

또한, 헛소리를  한다 한들 술에 취했을 때,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술버릇이 아닌 이상 그냥 수면 마취로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냥 맨 정신으로 받기에는 진짜 너무 힘들다.)

 

물론 본인의 경험상 뇌피셜이지만, 수면 마취로 헛소리를 하는 경우는 마취가 많이 되었다는 뜻이고, 예능에서 웃기려는 의도 없이는 그렇게 마취를 하는 경우도 없다. (일부 병원에서의 잘 못된 판단으로서 마취가 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만약 내가 헛소리를 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검진을 피하시는 거라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헛소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취작용"에 의한 "헛소리"이고 그것은 그 "병원의 책임"이다. 

 

 

 

 

결론

 

 

혹시나 올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위에 언급한 문제들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그럴 필요 없이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 (수면 내시경으로)

 

개인적으로, 수면 내시경 중에 깨어났을 때 가장 또렷한 기억은, "어떻게!!! 이 환자분 깼어!!"라고 부랴부랴 나의 고통을 없애주려고 했었던 의료진들의 노고만이 기억이 난다. 

 

대부분의 의료진들이 다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하기에, 수면 내시경 검진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무 걱정 말고 검진을 받으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