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탁스 미니 에보와 인스탁스 미니 12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요즘 부이 카메라 등 레트로한 감성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인스탁스 시리즈가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의 레트로 감성을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인스탁스 미니 에보와 12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과연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의 궁금증에 도움을 드리도록 해 보겠다.
1.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특징
우선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이다. 다른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다른 폴라로이드 카메라들은 찍으면 바로 인쇄가 되는 반면, 이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사진을 찍은 후 저장 했다가 인쇄할 사진을 선택해서 인쇄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저장된 사진에 여러 가지 필터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다.
또한 핸드폰과의 연동을 통해 핸드폰 사진을 인쇄할 수 있으며, 렌즈 이펙트나 필터를 이 핸드폰 사진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디자인도 정말 레트로 감성이 풍부하고 예쁘게 생겼다.
- SD카드
SD카드는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폴라로이드 카메라에서 SD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앞서 말한 저장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회성으로 뽑으면 끝나는 사진기가 아니다.)
- 충전 케이블
충전 케이블은 5 pin5 pin 단자이다. (요즘 시대와는 잘 맞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본인은 5 pin 제품들을 많이 갖고 있어 딱히 단점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 렌즈 다이얼과 필름 다이얼의 조화
렌즈 다이얼이 10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것이 렌즈를 바꾸는 것이라면 필름 다이얼은 필터를 바꿔주는 것이다. 따라서 렌즈 다이얼과 필름 다이얼을 통해 여러 가지 조합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것이다.
2.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단점
- 필름 가격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름이 굉장히 비싼 편인데, 20장에 2만 5천 원 정도 한다.
- 5 pin 충전
앞서 말했듯이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아니지만, 요즘 시대에 다른 제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를 사용하기 위해서 케이블을 하나 더 챙겨야 하는 점이 상당히 귀찮을 수 있을 것 같다.
- 화질
가격에 비해 고화질은 아닌 것이 아쉽다. 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들과 화질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떨어지는 느낌도 든다.
3.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장점
- 저장 기능
찍은 다음 뽑히는 다른 폴라로이드들과 달리 저장 후 인쇄 할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저장된 사진에 필터나 렌즈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다.
- 디자인(편리한 조작)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 조작도 그냥 처음 봐도 다 조작이 가능할 만큼 쉽고 간단하다.
- 휴대폰과의 연동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어플을 사용하면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이 기능이 좋은 점은,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몰래 찍을 때 좋다.
현재 인스탁스 미니 에보를 필름과 전용 가방을 포함해 팔고 있는 링크를 남겨드리도록 하겠다.
레트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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