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바둑 아마 6단인 서양 사람이 알파고를 이겼다는 소식이 미국발로 들렸다. 맥길 대학교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인데 딥러닝의 약점을 찾아냈다는 소식이다. 현재 최고의 바둑기사인 신진서도, 2016년의 이세돌도이기지 못한 알파고의 딥러닝의 허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세계최고의 바둑기사 딥러닝 인공지능의 알파고를 이긴 사람은 Kellin Pelrine이다. 이 분이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바둑으로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정상적으로는 힘들다.라는 것이었다.
1. 알파고를 이기는 과정
흰돌이 사람이고 검은 돌이 알파고이다.
이 정도까지의 대국만 보자면 흰돌이 과연 무슨 생각일까 의심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 여기에서도 흰돌(사람)이 두 군데 지역은 다 놓쳤다고 판단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과 대각선 아래 지역까지도 어렵다고 보는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바둑을 잘 두지 못하는 분이시더라도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바둑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 정도면 흰돌(사람)이 가망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둑을 조금 두시는 분들은 '알파고를 이기는 전략은 그냥 막 두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드실 수 있겠다.
현재 가장 위험한 중앙 지역이 전부 검은 돌(알파고)에게 먹혔으며 판세를 뒤집기라는 건 힘들어 보인다.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놀라운 역전극이 펼쳐졌다.
2016년 이세돌을 무너트리고, 신진서도 이길 수 없었던 알파고의 딥러닝이 박살 나는 순간이다.
2. 알파고를 이기는 공식
Kellin Pelrine의 이야기에 따르면 알파고를 이기는 공식이 몇 가지 존재한다.
- 대국 중 나의 돌이 2선과 3선에만 가야 한다.
- 우상귀, 우하귀, 좌상귀, 좌하귀 중 100집 정도의 사이즈로 타깃을 정한다.
- 타깃 안에서 내 돌을 일부러 바깥쪽에 하나, 안쪽에 하나를 죽인다.
- 이때 반드시 따로 떨어진 돌들을 죽인다.
- 그 후에는 정상적으로 수를 둔다.
3. 알파고의 약점
위 사진에서 보듯이, 수상 전에서 보란 듯이 패배를 하되, 세력을 분리해서 지는 경우의 수를 만들면,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이미 이긴 지역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 그 지역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Kellin Pelrine이 이러한 전략으로 알파고에게 14승 1패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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