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Prezi)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부분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나 학교 과제를 발표할 때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것이다. 파워포인트는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장점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것이 오늘 소개할 프레지이다. 프레지와 파워포인트의 다른 점, 프레지만의 장점을 알아보자.

 

프레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자면,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종류의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이다. 

 

프레지에 대한 글의 섬네일

 

* 프레지와 파워포인트의 다른점 * 프레지로 만들 수 있는 것 * 프레지의 전망

 

1. 프레지와 파워포인트의 다른 점

 

• 프레지와 파워포인트의 가장 다른 점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파워포인트가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은 평면에 기록된 내용을 페이지를 넘겨 제공하는 형태이다. 다음 페이지를 읽다가 전에 내용이 생각이 안 나면 궁금한 페이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평면에 기록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형태는 우리가 읽는 책의 형태와 거의 비슷하다. 

 

반면에 프레지는 모든 정보가 한 면에 전부 펼쳐져 있다. 한 장씩 넘겨서 정보를 습득하는 책 같은 형식과는 다르게 커다란 스케치북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한눈에 모든 정보를 훑어볼 수 있는 형태이다. 이와 비슷한 형식의 콘텐츠에는 인포그래픽 같은 콘텐츠가 있다. 

 

 

•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의 장점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장 큰 장점은, 습득한 정보를 머릿속에서 정리와 재가공시 편리하다는 점이다. 정리와 재가공이라고 함은 '정보에 대한 인식'과 '펼쳐진 정보들의 재조합과 재해석' 등이 있다. 파워포인트나 책과 같이 평면에 기록된 정보들은 정보를 참고해 재가공이 필요할 때, 앞장과 뒷장을 넘기며 정보들을 머릿속에 담아야 하지만, 프레지의 펼쳐진 정보를 이용하면 이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2. 프레지로 만들 수 있는 것

 

• 프레지의 애니메이션 기능

프레지는 확대와 축소를 통해 기록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형식은 창작자의 창의성에 따라 보드게임처럼 진행되게 만들 수 있으며, 시간의 순서대로 혹은 역순으로도 스토리를 만들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진행할 수 있다. 

 

 

• 창의성의 활용

내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프레지의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저예산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물론 프레지만으로는 힘들고 다른 프로그램이나 편집 기술과의 조합이 이루어져야겠지만, 아이디어와 시나리오만 치밀하게 만들 수 있다면 3~4분 정도의 지루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3. 프레지의 전망

 

요즘 발전한 여러 AI들의 기술과 프레지의 기술이 합쳐진다면 간단한 명령어 만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보자.

 

▶ 누구나 가능한 배터리 자동차 조립 설명서

▶ 시대순으로 한 번에 보는 삼국지

▶ 시간순으로 한 번에 보는 부처님의 일대기 

 

만들 수 있는 것은 더욱 많겠지만, 콘텐츠를 잘 기획해서 디테일하게 만든다면 박물관에 전시도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프레지의 장점을 추가하자면 영상 첨부도 가능하고 3D 애니메이션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펼쳐진 정보와 넘기는 정보의 차이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권한다.

 

 

 

<2023년 스케쥴러 다이어리 자료 정리 노트 구입 링크>

2023년 자료 정리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