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많이 빠지는 자세는 어떤 운동을 하느냐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온몸의 근육을 전부 사용하거나 혹은 열량을 효율이 높게 태우는 자세와 동작들도 모두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가 달라질 것이다. 오늘은 살 많이 빠지는 자세들과 그에 적합한 운동, 혹은 그냥 살이 잘 빠지는 운동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살 많이 빠지는 자세
이 포스팅에서 살 많이 빠지는 자세는 거의 요가의 동작에 기인한다.
요가는 우리 몸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전부 사용해 줌으로써 비교적 온몸의 혈액순환과 근육량을 늘려주는 동작들이 많이 있다.
또한, 요가는 스트레스 해소와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호흡법이 동반되어서 심적인 안정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나무 자세
팔을 위로 쭉 뻗어 맞닿게 하고 한쪽 다리는 허벅지 안쪽으로 완전히 붙여서 다른 한쪽 다리로만 몸을 지탱한다. 이 자세는 다리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몸의 근육들을 균형감 있게 발달시키는 자세이다.
두 다리를 번갈아가며 반복해 준다.
- 코브라 자세
바닥에 엎드린 후, 상체를 위로 들어 올리며 이때, 고개는 최대한 위를 보는 듯이 뒤로 젖힌다. 몸을 지탱하는 팔은 쭈욱 펴지게 하고 천천히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내려올 때는 배 쪽부터 가슴, 머리 순으로 천천히 내려온 후, 한쪽 고개를 옆으로 돌려 바닥에 대고 쉰다. 이때 팔은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 하고 양 옆으로 붙인다.
코브라 자세는 척추의 교정과 등 뒤의 근육의 강화에 좋다.
- 산 자세
두 발을 모아 중심을 두고, 팔을 살짝 벌린 후 허벅지와 엉덩이를 위로 당겨주는 느낌으로 서 있는다. 가슴은 앞으로 쭉 빼는 느낌으로 하고 목은 바르게 세워 준다.
2. 살 많이 빠지는 운동
- 달리기
조깅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달리기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보통 가볍게 조깅으로 시작하신 분들도 갖은 부상을 입고 꾸준히 하지 못하게 되는 운동 중의 하나이다.
달리기를 할 때는 발바닥 전체 부위가 닿는다는 생각으로(하지만 조금 앞꿈치에 더 무게가 쏠린 느낌이다.) 지면을 디뎌 주는 것이 좋은데, 이 부분을 쉽게 생각하면 무릎에 부상이 생기기 쉽다.
우선 달리기를 제대로만 할 수 있다면, 30분 정도의 운동량 만으로 많은 지방을 태우고 심폐 기능들의 단련도 상당히 잘할 수 있다.
먼저, 올바른 자세를 익힌 후, 하루에 5분부터, 10분, 30분까지 러닝 타임을 늘려간다면 반드시 한 달 내로 효과가 나타나는 훌륭한 운동이다.
- 수영
수영의 장점은 달리기와도 비슷한데,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관절의 무리가 덜 하다는 것이겠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온몸의 근육량을 늘려주면서 힘을 빼고도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굉장히 좋은 운동이다.
다만, 수영으로 살을 빼려면 식단 또한 엄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경험상 수영이 끝나고 나면 항상 무언가 먹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수영할 때의 에너지 소모가 꽤 커서 금방 배가 고파지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 줄넘기
줄넘기 역시 좋은 운동이나, 위의 두 가지 운동에 비해서는 무릎 관절에 부담이 많이 갈 수 있는 운동이다. 따라서 체중에 맞게 점프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줄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만 점프하는 것이 좋다.
점프라기보다는 거의 발을 떼었다가 붙였다가 하는 느낌이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줄넘기는 기본적으로 팔다리의 근육이나 허벅지 등의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은근히 뱃살 빼기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3. 결론
헬스장을 갈 시간이나 운동하러 나가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홈트만으로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물론 수영은 제외다.) 꾸준히 해 보셔서 효과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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