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리학과는 완전 반대 - 혹은 적대적이라고 표현해도 상관없을만큼 - 의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3년전부터 뭔가 '내가 물리학에도 관심이 너무 많았구나!!!!' 라는 충격을 던져주는 강의를 해 주시는 분을 만났다.
바로 김상욱 교수님인데,
실재로 본 강의가 아니라, 양자역학에 관심이 가서 우연히 유튜브로 만나게 된 강의였다.
근데 강의 하나하나가 내 대가리를 잔인하게 생긴 해머로 막 때리는, 그런 느낌이였다.
양자역학의 설명도 그 어떤 유튜브 컨텐츠보다 쉽고 잘 이해가 됐고,
그리고 그 강의에서 느껴지는 교수님의 어떠한 철학들이, 내 대가리도 때리고 심장도 때리고
막 다 때려서 고소할 타이밍만 보고 있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 감동(?)스러운 강의들을 몇가지 소개 해 보고자
이 미친 다 죽어가는 컴퓨터에 전원을 다시 공급시켰다.
소리가 '으에에에에에ㅔㅇ에에에에에' 하는게 곧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사운드 인데,
나는 컴퓨터가 터지더라도 우리 상욱이형, 아니, 교수님을 좀 소개하고 싶어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K6qQ_3u0Y&t=4004s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
꼭 보시길 바란다.
꼭!
꼭!!제발!!
https://www.youtube.com/watch?v=cTXh3P0qBTg
전기!!!넌 어느별에서 왔니!!
왜 별일까!??!왜!?!?왜!?!?
꼭 봐라!!!꼭!!!제발!!
아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너무 훌륭한 강의들인데, 두개 밖에 소개를 못 해서
누군가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은 느낌입니다. - 뭐 더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두개가 적당한 거 같아요 -
양자역학이 제일 하일라이트인데,
이것은 나만 알고싶으니 깊이깊이 숨기기로 하자. - 지랄한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굳이 읽지 않아도,
옆에 끼고 있거나 다른 사람들한테 슬쩍 보이기만해도 내가 유식해 보이는 효과를 지닌
이 책을 추천하면서 이 그지같은 글을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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