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신라면 쩨파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쩨파이는 셰프의 태국말인 듯하다. 태국의 유명 셰프와 농심의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맛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끓여서 먹는 일반 라면 같은 것이 있고, 하나는 볶음면처럼 먹는 종류가 있다. 어떤 맛이 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신라면 쩨파이 구성 - 똠양 라면
<신라면 쩨파이 똠양 라면>
- 라면
- 수프(건더기와 분말)
- 똠양 양념
신라면과 같은 국물 베이스의 라면으로서, 똠얌 양념을 빼면 신라면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똥양 소스가 들어가면서 태국 음식의 향이 나타나게 되는데, 고수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은 아마 취향에 맞지 않으실 수 있겠다.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드린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똠양 소스를 마트에서 구입하신 후 신라면에 섞어서 드시면 비슷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다.
한국의 신라면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면을 조금 더 튀긴 듯한 느낌이다.
가격은 약 2,400원 정도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그다지 똠양의 향은 많이 안 나고 신라면보다 맵지 않다.
한국의 신라면과 굵기는 비슷하지만, 약간 더 굵은 느낌도 든다.
식감은 거의 비슷하다.
2. 신라면 쩨파이 구성 - 볶음면
- 라면
- 수프(분말과 건더기)
- 똠양 양념
볶음면의 경우 똠양 라면과 같은 구성이지만, 똥양 양념의 양이 조금 다른 듯하다.
건더기 수프에는 우리나라의 볶음면처럼 재밌는 햄(사실은 어묵이다.)이 들어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생긴 건더기가 더 많이 들어 있는 듯하다.
일반 신라면 보다는 면 굵기가 얇은 편인데, 태국 라면에 비하면 이것도 굵은 편이라고 한다.
면 겉에 약간 스파이시한 기운(?)으로 코팅을 한 느낌이다.
역시 똠양 양념으로 인해 고수를 먹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는다.
게다가 볶음면의 경우는 국물 라면보다 더 맵다. 약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두 버전 중에는 볶음면 쪽이 더 괜찮은 듯하다.
약간 따뜻하고 더 매운 비빔면에 똠양 소스를 추가한 느낌이다.
3. 결론 및 요약
- 기대 이상으로 엄청난 맛은 아니다.
- 고수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는다.
- 한국에서 파는 소스들로 비슷한 맛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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