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들이 있다. 호암 미술관이나 서면 미술관 등이 그러한데, 이러한 미술관들이 새롭게 리뉴얼을 마쳤다고 한다. 전시 기획도 기획이지만, 공간 자체가 바뀌어버린 미술관들도 있다. 혹은 이름까지 바뀌어버린 미술관들이 있다고 하니, 오늘은 새 단장을 마친 우리나라의 미술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리뉴얼된 미술관
-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신관
아라리오 갤러리는 천안에도 있다. 우리나라의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의 사옥으로도 유명한 이 갤러리는 "아리랑"의 "아라리오"가 아닌 스페인어인 "말하다"의 "아라리오"란 뜻이라고 한다. 관객들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염두에 둔 작명이 아닌가 싶다.
2002년에 설립된 것으로 아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라면 11년 만에 리뉴얼이 된 것이다.
바뀐 점: 전시장과 주차장 사이의 사무실 건물로 사용했던 곳을 아라리오 서울 신관으로 개장했다. 여러 전시 기획들이 있겠지만, 공간 자체도 관람할 만한 내용들이 있다는 소식이다.
- 서면 미술관
부산 진구에 위치한 서면 미술관은 현재 "미술관에 피는 꽃"이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에 있다고 한다. 데이트 코스로도 엄청 좋은 장소인데, 부산에 살고 계시다면 꼭 한번 가보실 만한 장소이다.
"미술관에 피는 꽃"이라는 전시가 리뉴얼 후 처음 선보이는 전시라고 한다.
바뀐 점: 이제까지 전시에만 집중했었던 느낌이라면 리뉴얼 후부터는 체험에도 집중하는 느낌이다. 여러 가지 포토존이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기획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 사천 우주 미술관
경남에 위치한 사천 우주 미술관은 2019년 개관 이래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월까지 휴관 상태였다고 한다. 그 기간에도 무료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긴 했었지만, 올해 3월, 제대로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를 했다는 소식이다. 주변에 이색적인 카페도 많이 있다고 한다.
바뀐 점: 개관 이후 불행하게도 휴관을 해야 했던 상태에서 이제 다시 활발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우주 카페라는 곳도 인근 주민들의 핫플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한다.
- 타데우스 로팍 서울
런던과 파리, 독일에도 존재하는 타데우스 로팍이라는 갤러리의 한국 지사(?)쯤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세계적인 갤러리인 만큼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 중이라고 한다. 한남동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바뀐 점: 전시장 건물을 한 층을 더 높여 2 공간을 동시에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오는 '9월'에 아트페어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 호암 미술관
미술관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삼성의 미술관으로 알려진 호암 미술관은 1982년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에버랜드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10시부터 11시 정도까지 호암 미술관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다.
바뀐 점:이번에 리노베이션 된 호암 미술관은 삼성의 또 하나의 미술관인 리움 미술관과의 콜라보 전시를 기획 중인 듯 보인다. 미술관의 유산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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