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iixoV-iPfBmbN_oxYuxvD7HcYekPvepr7NGyhzMlS5k 헥스 일렉기타, 진짜 입문용으로 좋을까? (Feat. 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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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 일렉기타, 진짜 입문용으로 좋을까? (Feat. H100)

by 야미나미레오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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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기타를 치고 싶어서 알아본 모델 중 헥스 일렉기타를 접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하지만 막상 구매를 하기까지는 꺼려지게 되실 것이다. 왜냐하면 가격이 완전 저가도 아니고 고가도 아닌 어정쩡한 가격에다가 진짜로 좋은 기타인지 의구심이 드시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헥스 일렉기타 H100의 성능과 스펙을 자세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헥스 일렉기타 H100에 관한 글 썸네일


1. 입문용 일렉기타를 고르는 법 

 

 

입문용 기타를 고르기 위해서는 딱 세 가지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는 가격이고, 두 번째는 악기의 소리(퀄리티)이며, 세 번째는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 혹은 디자인이다. 

 

 

 

  • 가격 

첫 번째, 가격의 기준은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30~60만 원 대의 가격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그 아래의 기타들은 거의 쓰레기 급 수준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한데, 이 부분은 애써서 기타를 제작하신 분들의 노고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쨌든 그 가격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드시려고 해도 쉽지 않으셨을 것이라는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크고 좋은 앰프에 물렸을 때 그 차이는 더 극명해진다. 

 

심지어 저가형의 어떤 모델은 시작하는 사람들의 음감을 망치기도 한다. 

 

 

일렉기타 사진

 

 

  • 악기의 소리(퀄리티)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분들은 기타를 디자인으로서 접근하시는 분들이다. 

 

퀄리티는 개떡 같은데 디자인이 끌려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은 그건 그거대로 디자인으로서 만족하시고, 기타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차라리 따로 조금 더 좋은 기타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퀄리티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몇 가지만 알아보도록 하자. 

 

 

 

▶ 곧은 넥

▶ 풍부한 울림

▶ 정확한 피치

 

 

우선은 이 정도만 만족해도 입문자의 기타로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타라는 것보다는 기타의 기본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사이즈

 

사이즈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디자인과 퀄리티, 두 가지에 관여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신체적으로 조금 작은 편이라면 작고 가벼운 기타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작은 분들이 무게가 무겁고 큰 기타를 사용하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습 시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따라서 기타에 대한 흥미도 빨리 잃게 된다. 

 

못 믿으시겠다면, 크고 무거운 기타와 작고 가벼운 기타를 그냥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 것이다. 

 


2. 입문용 기타로서의 헥스 일렉기타 H100

 

헥스 일렉기타 H100

 

우선 헥스 일렉기타 H100은 레스폴 형의 기타이다. 

 

이미 기타의 레전드로 여겨지는 깁슨사의 레스폴 모델을 카피해서 만든 것들은 전부 레스폴이라고 불리는데, 위 사진은 험버커 픽업 하나만 달려있는 LITE 모델이다. (헥스의 H 시리즈 모델 중 하나이다.)

 

앞서 이야기했던 입문자용 기타를 충족시키는 조건 중에 일단 가격은 합격이다. (259,000 원)

 

그리고 개인적으로 악기의 퀄리티 면에서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물론 고가의 기타들처럼 쭈욱 뻗어나가는 맛은 없는 모델이지만, 이 가격대에서 기타를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연습이 되어있는 플레이어라면 작은 클럽에서 공연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 마호가니 바디

 

헥스 일렉기타 H100 바디 사진

 

일단 마호가니 바디인데도 상당히 가볍다. (위 사진의 H100은 험버커 픽업이 두 개가 달려있는, Lite 모델이 아니다.)

 

토글스위치도 깁슨 레스폴보다 더 불편하지 않은 쪽(아래쪽)에 달려있다. 

 

픽업은 패시브타입이고, 바디는 얇은 편이다. 

 

 

 

 

 

  • 22 프렛&로즈우드

 

로즈우드로 제작된 22 프렛 넥이다. 

 

여기서 22 프렛이라는 건 피아노로 비교하자면 연주할 수 있는 건반의 숫자와 같다. 

 

스펙이야 다른 곳에서도 많이 알아보실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다. 

 

 

 

 

  • 사운드 퀄리티

 

가격에 비해서는 훌륭하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고가의 기타들이 옛날 신라면과 짜파게티라면, 이 기타는 지금의 신라면과 짜파게티라고 할 수 있겠다. (옛날 라면에는 MSG가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지금의 라면도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옛날만큼은 아니다고 느껴지듯이, 맛의 재현 자체는 잘했는데 원조는 아니다는 느낌정도겠다. 

 

나름 어떤 프렛, 어떤 줄이건 균등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인상적이다. 

 

헥스 일렉기타 H100 헤드 사진

 

개인적으로 플로이드로즈 방식을 싫어하는데, 다행히 헥스 일렉기타 H100은 플로이드로즈가 아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플로이드로즈 방식은 튜닝이 한 층 더 귀찮다. 하지만 튜닝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잘 만든 기타는 튜닝 자체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플로이드로즈를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강한(?) 메탈 음악을 할 것이 아니라면 플로이드로즈는 추천드리지 못하겠다.)

 


3. 결론 및 요약 

 

 

  •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기타이다. 
  • 가볍고 소리도 좋다.
  • 입문용 기타로 적극 추천드린다. 

 

 

이런 무적의 입문용 기타 헥스 H100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피치의 불안감이다. 

 

이미 레스폴 형태의 기타들은 3번 줄의 피치가 불안하기로 유명하다. (그 유명한 깁슨도 그렇다.) 

 

따라서, 음감이 제대로 잡혀있으신 분들은 이 기타 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을 이해하시면서 접근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린다. 

 

피치야 맞추면 되는데, 어느 정도 맞추면 유지를 해주는 능력이 고가의 기타들의 성능에 비해서는 꽤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내가 기타를 처음 시작할 때 이런 기타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 기타이다. 

 

헥스 일렉기타 H100 사진

 

 

끝으로 헥스 일렉기타 H100의 자세한 스펙을 남겨드리도록 하겠다. 

 

입문용 일렉기타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모델인데, 지금 와닿지 않는 내용이라고 하시더라도, 나중엔 다 이해가 되실 포스팅일 것이다. 

 

 

 

* 데모 음반을 만들시!

데모 음반이나 음원을 만들 경우 훌륭한 기타이다. 
앞서 예를 들었던 것처럼, 데모 음반을 만들시에 표현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이 완벽 주의자라고 느끼는 분들에게는 조금 모자란 기타가 될 수도 있겠다. 

 

헥스 일렉기타 H100 스펙

 

 

오인페에 관한 글 링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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