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iixoV-iPfBmbN_oxYuxvD7HcYekPvepr7NGyhzMlS5k 을왕리 맛집, 을왕리 동해막국수, 10원빵 등 놀거리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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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중심에서 관심사를 외치다

을왕리 맛집, 을왕리 동해막국수, 10원빵 등 놀거리 BEST 3

by 야미나미레오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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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를 아주 먼 곳으로, 시간을 들여 갈 수 없는 분들께 간단하게 다녀올 만한 피서지로 을왕리를 추천드린다. 바다 자체가 예쁜 곳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우실 수 있으나, 피서철의 바다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재밌는 피서지이다. 을왕리에서 볼 만한 것들, 놀 만한 것들에 대해 공유하려 하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을왕리에 관한 글 썸네일


1. 을왕리 맛집 - 을왕리 동해막국수

 

맛집으로서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곳은 "동해 막국수"라는 집이다. (2023년 7월 기준) 

맛에 관해서라면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맛은 이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이다. 

 

우선, 제일 먼저 소개해 드려야 할 것은 을왕리 동해막국수의 이름 그대로 막국수이겠다. 

 

을왕리 동해막국수 - 막국수 메뉴
을왕리 동해막국수 - 막국수 메뉴

 

일단 메밀면의 오동통함과 양념장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느낌인데,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 맛은 여기 을왕리에 있는 을왕리 동해막국수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보다 맛있는 막국수 집은 있을 수 있겠지만(춘천 KBS 근처의 막국수집은 정말 끝내준다.), 이 맛은 오로지 여기서만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뒤에 열무김치 또한 엄청 맛있다. 

 

 

을왕리 동해막국수 가게의 보쌈 메뉴
을왕리 동해막국수 가게의 보쌈 메뉴

 

 

다음은 을왕리 동해막국수집의 보쌈 메뉴인데, 메인이 되는 보쌈 고기는 아주 특별하게 맛이 있다거나, 혹은 감동적인 맛이라거나 하지는 않다. 

 

다만 동그라미 친 저 부분의 양념장이 끝내주는 맛인데, 앞서 추천드린 막국수에도 저 맛이 어느 정도 첨가되어 있는 듯하다. 

 

"메밀 전"도 그렇고, 보쌈도 그렇고 저 젓갈(?) 같은 양념과 함께 먹으면 배가 부른 줄도 모르고 계속 먹게 되는 마법의(?) 효과가 나타난다. 

 

막국수 사진과 구입 링크

 

 

다음으로 추천드릴 동해막국수의 메뉴는 메밀 전이다. 

 

적당하게 쫀득쫀득한 전의 식감과 위에 말씀드린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입안으로 퍼지는 풍미가 굉장한 전이다. 한 가지 더 꿀팁을 드리자면, 비빔 막국수를 이 메밀 전에 싸서 드셔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동해막국수 모밀전 메뉴

 

부추가 잔뜩 들어간 부분을 이미 먹고 나서 찍은 사진이지만, 알고 보면 이게 두 장으로 되어있는 전이기 때문에, 아래 한 장이 더 있으며, 김치나 야채도 더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쫀득함의 정도가 느껴지실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은 음식, 먹기 싫어 보이지만 먹어보면 맛이 좋은 음식을 교육하고 싶으실 때 찾아오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이 됐었다.(본인은 아이가 없다.)

 

다 드시고 난 후에는 주변에 논이나 건물 정도밖에 볼 것이 없지만, 주차장에 심어져 있는 화단에 모과나무가 열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과연 모과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모과나무였다.)

 

 

동해막국수 주차장 모과 나무

 

모과나무 외에도 몇몇 나무들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을왕리 10 원빵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먹거리는 바로 "을왕리 10 원빵"이다. 동전 10원의 모양으로 된 빵인데 크기는 몇십 배로 크게 만든 빵이다. 

 

을왕리 먹거리 10원빵
을왕리 먹거리 10원빵

 

 

안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는 빵이다. 

팔에 문신이 가득한 젊은 주인이 빵을 만드는데, 굉장히 친절하기 때문에 편견 없이 다가가셔도 된다. 

 

근처에는 소금빵을 만드는 곳이 새로 새겼는데, 인테리어와 포장을 해주는 스타일이 옛 경성 스타일이라서 독특한 느낌도 있고 맛도 좋았다. 

 

혹시나 올해 가족이나 연인끼리 피서를 제대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을왕리를 들리셔서 이런 을왕리 맛집들과 을왕리 동해막국수를 경험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 

 

을왕리 자체가 해변이 이쁘지는 않지만, 해변가에 즐비해 있는 식당들과, 그 식당들을 기웃거리는 고양이들, 그리고 많지 않은 인파지만 피서철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로 인해 분위기는 정말 여유롭고 따뜻한 느낌이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비가 올 때도 을왕리의 분위기는 그 장소만큼의 분위기나 운치가 있어 을왕리로 가는 도로도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을 지키는 습간 만들기 글 보러 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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