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 인터넷 발급을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포스팅해 보려 한다. 다만, 이미 검사를 받은 분 중에 유효기간이 아직 남은 분들만 해당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겠다. 식품업이나 유흥업에 종사하고 계시다면 모두가 받아야 하지만 완전하게 포장된 음식을 취급하는 분들은 보건증이 필요 없다. 그럼 보건증에 대해 하나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1. 보건증 인터넷 발급 방법
-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 접속한다.
- 민원서비스 -> 증면 문서 발급 카테고리로 이동한다.
-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클릭한다.
- 본인 인증 후 개인 정보 동의.
- 보건증 출력.
보건증이라는 표현이 현재는 건강 진단 결과서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잘 모르셨던 분들은 체크해 두시길 바란다.
보건증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보건소 내의 무인 발급기, 인터넷 출력등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검사를 받고 난 후 일주일 이내에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도 체크해 두시길 바란다.
직접 방문 시, 본인 방문이 아닐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와 발급자의 신분증이 모두 필요한 점도 체크해 두시길 바란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인터넷 발급은 이미 검사가 끝나서 '정상' 판정을 받은 분들에게만 적용된다.
2. 보건증 유효기간
보건증의 유효기간은 업종마다 몇 개월씩 차이가 나는데, 보통은 1년으로 정해져 있다. 다른 업종을 살펴보도록 하자.
- 유흥업 종사자 - 3개월
- 학교 위생(급식) 관련 종사자 - 6개월
- 일반 요식업 종사자 - 1년
의료, 돌봄, 교육, 식품 등 거의 모든 업종에 보건증이 필요할 수 있으니 보건증이 필요한 업종에 계신 분들은 최초 발급일을 항상 체크해 보시는 걸 권해드린다.
3. 보건증 검사 내용
보건증 검사에는 몇 가지 필수적인 검사들이 있는데, 이 검사도 업종마다 다를 수가 있다.
참고적으로는 검사 비용은 가까운 보건소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받으시는 걸 추천드린다.
- 음식을 취급하는 업종: 장티푸스 검사, 폐결핵 검사, 전염성 피부 질환 검사
- 노래방 등 유흥 업소: 매독, 임질, 결핵, 에이즈 등의 항목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혈액 검사와 신체검사 등은 당연히 이루어지고, 예방 접종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업종에 따라 검사 문항들이 추가될 수 있는 점 체크 해 두시길 바란다.
(EX-X-ray, 흉부 검사, 분변 검사 등)
4. 보건증 과태료
업소의 종업원이 5인 미만인 경우, 보건증을 발급받지 않은 사람이 50% 이상인 경우는, 업주가 30만 원, 해당 종업원은 10만 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업원이 5인 이상인 경우에는, 업주는 50만 원, 해당 종업원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증 발급이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 경우가 있으실 수 있는데, 위에 설명드린 인터넷 발급 방법을 이용하시면 어느 정도 편안하게 발급받으실 수 있으실 것이다.
4. 개인적인 생각과 결론
코로나 시대를 겪고 난 이후로는 보건증 발급의 기준이 조금 더 까다로워질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렇게 되는 것이 올바른 시스템이 적용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그 업종을 하고 싶어 하거나 그 업종밖에 방법이 없는 사람들에게, 발급 기준이 까다로워진다면 그것 또한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될 수 있다.
오늘 이 포스팅이 보건증 발급이나 보건증 인터넷 발급을 찾고 계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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